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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노사연 / 바램

yoon951 2017. 1. 24. 15:52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바램

 

노사연 노래

 

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.

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.

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

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.

 

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,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

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.

 

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,

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

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.

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.

 

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.

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.

 

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. 그대 뿐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출처 :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
글쓴이 : 마음이.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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